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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풀러턴에 웨어하우스 임대

삼성전자가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에 10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저널이 지난달 25일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굿맨 로지스틱스사가 건설중인 풀러턴의 웨어하우스(2289 및 2099 E Orangethorpe Ave.) 건물 두동의 리스 계약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셀폰, 메모리칩, 가전제품 등의 전자 부품과 완제품 등을 남가주에 신속하게 유통할 목적으로 웨어하우스를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48만7036스퀘어피트와 53만8226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크기의 건물들이 ‘하이엔드’ 산업 시설임을 고려할때 10년 리스 계약 기준 2억5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굿맨 로지스틱스는 해당 65에이커 상당의 부지를 지난 2019년 2억200만 달러에 구매했다. 시설 완공 시 총합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어하우스 4개가 지어진다.     지난 8월 유기농 식료품 유통업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굿맨 로지스틱스와 33만7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웨어하우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웨어하우스 임대 계약은 오렌지카운티에서 3년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산업용 임대 계약이다. 우훈식 기자삼성전자 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 임대 웨어하우스 계약 이번 웨어하우스

2022-11-02

활황 웨어하우스도 찬바람…소비 위축에 업체 재고 줄여

과열됐던 웨어하우스 부동산 시장이 냉각 중이다.   상업 부동산 서비스업체 ‘쿠시맨&웨이크필드’에 따르면 국내 웨어하우스 평균 공실률은 지난 3분기 3.2%로 전 분기 대비 0.2% 올랐다.     팬데믹 기간 소매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활황세였던 웨어하우스 열기가 2년 만에 처음으로 사그라졌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3분기 동안 신규 계약된 웨어하우스 임대 공간은 2분기의 2억740만 스퀘어피트보다 절반을 밑돈 1억6310만 스퀘어피트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퇴보한 셈이다. 부동산 중개업체 ‘사빌스’의 마크 루소 선임 디렉터는 “공실 매물이 쏟아지는 중인 건 아니지만, 상당히 둔화 중인 것은 맞다”며 유의미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공급망 차질 등으로 올해 초까지 재고량을 크게 늘렸던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우려에 재고를 줄이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즉, 팬데믹 기간 소비자들의 온라인 수요가 급등하면서 물건을 보관할 창고 수요가 급증했지만, 지속하는 고물가에다 경기 하강까지 겹쳐 소비가 빠르게 둔화하면서 소매 기업들이 빠른 배송 처리를 위해 대량의 재고를 비축하지 않고 있다. 대신 재고 처리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의 경우 주문이 급증하면서 물류센터의 전반적인 업무의 규모를 2배 키운 바 있으나 지금은 웨어하우스 운영 규모 축소로 전환하고 있다.     더욱이 타겟, 월마트, 나이키 등의 업체도 소비자 지출 둔화로 신규 주문을 취소하고 쌓인 재고를 처리하는 중이다.  우훈식 기자웨어하우스 찬바람 활황 웨어하우스 웨어하우스 부동산 웨어하우스 임대

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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